해수부 장관, 해양 경제 첨병 선원 처우 개선 약속해
기념사를 하고 있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사진=김지윤 기자)[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해양수산부는 19일 오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선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의 최전선에서 헌신해 온 선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황종우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황 장관은 기념사에서 ‘씨맨십(Seamanship)’의 가치를 역설했다.
그는 "1950년 흥남 철수 당시 군수 물자를 포기하고 피난민 1만 4000명을 태운 기적은 씨맨십에서 비롯됐다"며 "국가 물류와 공급망 안정을 책임지는 선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원 권익 향상에 기여한 14명에게 유공자 포상이 수여됐다.
특히 권기흥 에이치라인해운 해상직원 노동조합 위원장과 이돈화 속초해상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이 나란히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권 위원장은 승선 기간 4개월 단축, 실질적 주 5일제 도입, 선상 인터넷 보급 등 현장 근로조건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이번 표창은 바다 위에서 국가 물류와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는 모든 선원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 인정"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에이치라인해운㈜ 해상직원 노동조합 소속 권기흥 위원장이 선정되어 해양수산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지윤 기자)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