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맥박·산소포화도 등 바이탈 지표 연동…피닉스랩 AI 기술 적용
SK인텔릭스,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AI 건강상담 서비스 ‘마이 헬스케어’[더파워 한승호 기자] SK인텔릭스가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전용 앱에 AI 기반 건강정보 서비스를 추가했다. SK인텔릭스는 30일부터 나무엑스 전용 앱 ‘하이나무’를 통해 ‘마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이 헬스케어는 질환, 수면, 식단, 운동법 등 건강 관련 질문에 정보를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SK인텔릭스는 공공기관과 학술 자료 등 의·약학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 체계를 구성하고, 국내 대형병원 전문의와 교수진 검수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나무엑스에 탑재된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과도 연동된다. 나무엑스가 측정하는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심장활동강도, 스트레스 지수 등 5가지 건강 지표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질문 맥락에 맞춘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SK인텔릭스는 사용 이력을 기반으로 향후 개인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질의응답형 정보 제공에서 건강 지표와 이용 패턴을 함께 반영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에는 SK네트웍스의 AI 기술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인 미국 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 피닉스랩의 기술이 적용됐다. 피닉스랩은 제약·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검색증강생성 기반 AI 솔루션 ‘케이론’을 개발한 기업이다.
마이 헬스케어에는 피닉스랩의 ‘PhnyX Modular RAG’ 기술이 활용됐다. SK인텔릭스는 해당 기술을 통해 의약학 관련 학술·임상·규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을 구성하고, 답변에 활용된 정보 출처도 함께 표기한다고 밝혔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음성 제어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 로봇이다. 공기질 관리 기능인 ‘에어 솔루션’과 비접촉 광혈류 측정 기술을 활용한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을 제공한다.
또 AI 모델 ‘제미나이’를 통한 음성 대화와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도 지원한다. SK인텔릭스는 지난 5월 지능형 보안 서비스 ‘세이프 케어’와 스트리밍 서비스 ‘라이브 뷰’를 선보인 바 있다.
SK인텔릭스는 마이 헬스케어를 시작으로 건강 데이터 기반 웰니스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AI 분석 기능을 고도화해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를 함께 분석하는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마이 헬스케어는 사용자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웰니스 케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AI와 웰니스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