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더파워 류동우 기자] 젠지와 T1을 비롯한 세계 배틀그라운드 프로팀 24곳이 연말 최상위 국제대회 진출권을 놓고 3주간 경쟁한다. 세 차례 대회 성적을 누적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장기 서킷 방식이다.
크래프톤은 오는 5일 중국 상하이에서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 서킷 3’를 개막한다고 4일 밝혔다.
PGS 서킷 3는 하반기 첫 글로벌 프로팀 대회다. PGS 7과 PGS 8, PGS 9 등 세 개 시리즈가 연속으로 열리며 각 대회에서 얻은 성적이 서킷 순위에 누적된다.
첫 대회인 PGS 7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PGS 8은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며 앞선 대회 성적을 토대로 시드가 배정된다.
최종 대회인 PGS 9는 20일부터 23일까지 치러진다. PGS 7과 8의 누적 성적을 거쳐 살아남은 16개 팀이 결승에서 서킷 3 우승을 다툰다.
출전 팀은 글로벌 파트너 팀 12곳과 지역별 대회를 통과한 12곳 등 모두 24개다. 한국에서는 DN 수퍼스와 젠지 e스포츠, T1 등이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버투스 프로, 나투스 빈체레, 팀 팔콘스, 17게이밍, 포 앵그리 맨, 페트리코 로드 등이 출전한다.
이번 서킷부터는 연말 최상위 국제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진출 경쟁도 본격화된다. 최근 열린 e스포츠 월드컵에서 획득한 포인트도 PGC 진출 순위에 반영된다.
올해 도입된 3인칭 시점 경기 방식과 변화한 전투 흐름에 각 팀이 얼마나 적응했는지도 주요 변수다. 세 대회가 연속으로 열리는 만큼 초반 성적이 이후 시드 배정과 최종 순위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총상금은 50만달러 규모다. 5일 오후 2시 그룹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이후 경기는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과 SOOP, 치지직 등을 통해 중계된다. 글로벌 스트리머들의 온라인 방송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앞서 상반기에 열린 서킷 2는 세 개 시리즈 합산 최고 동시 시청자 수가 88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시청시간은 710만6564시간으로 직전 대회보다 20%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상반기 대회의 시청 기록을 바탕으로 하반기 서킷에서도 글로벌 팬 유입을 확대하고 연말 PGC까지 흥행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류동우 더파워 기자 rdw2026@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