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더파워 한승호 기자] CJ프레시웨이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를 단체급식 메뉴로 옮겼다. 레이싱의 속도감과 에너지를 음식 이름과 구성에 녹이고, 관람권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연결해 단체급식 공간을 콘텐츠 체험 장소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콘셉트로 한 특식 메뉴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슈퍼레이스는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CJ프레시웨이는 경기의 역동성을 식음 메뉴로 재해석했다.
메뉴는 ‘스타팅 보코치니 샐러드’, ‘부스트 스크램블’, ‘챔피언 치킨플레이트’, ‘에너지 슈’ 등 4종으로 구성했다. 샐러드는 레이스 출발 전 워밍업을, 스크램블에그는 피트스톱에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장면을 모티브로 삼았다.
메인 메뉴인 챔피언 치킨플레이트는 치킨 스테이크에 매시드포테이토와 그릴드 채소, 특제 소스를 곁들였다. 디저트 에너지 슈는 레이스 막판 추월을 위한 집중력과 활력을 표현하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특식이 제공되는 사업장에는 별도의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뽑기와 미니 레이싱 게임을 운영하고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관람권을 제공한다. 관련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예정된 슈퍼레이스 파이널 라운드까지 이어진다.
SNS를 통한 고객 참여도 병행한다. CJ프레시웨이는 푸드서비스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급식 현장 밖에서도 슈퍼레이스 협업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단체급식에 콘텐츠 IP를 결합하는 시도를 늘리고 있다. 기존 드라마와 영화, 예능 중심의 협업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모터스포츠까지 영역을 넓혔다. 지난 6월에는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 식단을 콘셉트로 한 고단백 특식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회사는 단체급식이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고객이 문화와 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고 있다. 메뉴와 현장 체험, 온라인 참여를 묶어 사업장별 차별화 요소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드라마와 영화, 예능에 이어 스포츠까지 IP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면서 단체급식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