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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제주에 ‘아미’·서울에 ‘플레이 꼼데가르송’…패션 MD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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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제주에 ‘아미’·서울에 ‘플레이 꼼데가르송’…패션 MD 강화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03 10:36

(좌측부터)신라면세점 제주점 ‘아미’ 매장, 신라면세점 서울점 ‘플레이 꼼데가르송’ 매장
(좌측부터)신라면세점 제주점 ‘아미’ 매장, 신라면세점 서울점 ‘플레이 꼼데가르송’ 매장
[더파워 한승호 기자] 개별관광객(FIT)을 중심으로 면세점 고객의 패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신라면세점이 서울과 제주에서 패션 브랜드 구성을 달리 가져가고 있다. 제주점에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를 새로 들이고, 서울점에는 ‘플레이 꼼데가르송(PLAY COMME des GARÇONS)’ 매장을 추가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일 제주점에 아미 단독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현재 제주도 내에서 운영되는 유일한 아미 단독 매장이다.

이번 입점은 최근 단체관광객보다 개별관광객을 중심으로 면세 쇼핑 수요가 세분화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신라면세점은 서울점과 제주점의 고객 특성을 각각 반영해 글로벌 인지도가 높고 브랜드 색깔이 뚜렷한 패션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아미는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한 디자이너 브랜드로 하트 형태의 시그니처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점 매장에는 해당 로고를 적용한 티셔츠와 스웨트셔츠, 후디 등 의류를 비롯해 가방과 볼캡 등 액세서리 제품군이 들어섰다.

서울점의 패션 브랜드 구성도 함께 넓혔다.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패션 하우스 꼼데가르송의 캐주얼 라인인 플레이 꼼데가르송 매장을 서울점에 새로 열었다.

플레이 꼼데가르송 역시 하트 로고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다. 가디건과 셔츠, 티셔츠를 비롯해 스니커즈 등으로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앞으로도 서울점과 제주점 이용객의 서로 다른 수요를 반영해 패션 브랜드 구성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별관광객 비중 확대에 맞춰 특정 브랜드를 일률적으로 배치하기보다 점포별 고객 취향에 맞춘 브랜드 유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을 찾는 개별관광객들의 브랜드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고객 수요를 반영한 브랜드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지속 확대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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