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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주말·공휴일 거점돌봄 3곳 운영…내년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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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주말·공휴일 거점돌봄 3곳 운영…내년 확대 추진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10-19 10:12

▲전남광주특별시 교육청사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
▲전남광주특별시 교육청사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이 맞벌이 가정 등의 주말·공휴일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거점돌봄 사업을 순천과 영암 3개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소속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관계없이 만 3~5세 유아가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청은 올해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 거점기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주말·공휴일 거점돌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사업 초기에는 인지도가 낮아 이용이 많지 않았지만 홍보와 현장 모니터링,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이용 아동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거점돌봄 운영기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순천 샛별어린이집과 순천 해다미어린이집, 영암 삼호어린이집 등 3곳이다. 이들 기관은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주말 돌봄이 필요한 만 3~5세 유아다. 다니고 있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관계없이 학부모가 거점돌봄 운영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거점돌봄 교실에서는 유아의 연령과 발달 특성을 고려한 놀이·쉼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급식과 간식도 제공하며, 전담교사와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운영시간 동안 유아의 돌봄과 안전관리를 맡도록 했다.

교육청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근무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 등을 주요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일 중심의 기존 돌봄 운영시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휴일 돌봄 공백을 지역 거점기관을 활용해 보완하는 방식이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는 현장 모니터링과 컨설팅도 이어가고 있다. 교육청은 운영기관의 프로그램과 안전관리 상황을 살피고 학부모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돌봄 서비스 운영방식을 보완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올해 운영 성과와 학부모 만족도 등을 토대로 거점기관을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운영지역과 기관을 확대해 주말·공휴일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이용 가능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보경 유아초등교육과장은 “주말 거점돌봄은 기관에 관계없이 지역에서 필요한 유아가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운영 결과와 학부모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거점기관을 확대해 보다 많은 가정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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