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박연오 기자]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북구갑 국회의원이 주민대표단과 국회부산도서관을 찾아 옛 광주교도소 부지 내 ‘국회광주도서관’ 유치 방안을 살폈다. 부산의 운영 사례와 공간 구성을 참고해 호남권 지식·문화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서관 조성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준호 의원실은 지난 15일 정 의원과 주민대표단 40여 명이 국회부산도서관을 방문해 현장시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회부산도서관의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옛 광주교도소 부지 내 국회광주도서관 유치 가능성과 공간 활용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의원과 주민대표단은 의정자료실과 디지털 어린이자료실, 문화전시공간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국회도서관이 보유한 학술·의정 자료와 지역 공공도서관 기능을 결합한 운영방식, 이용자 중심의 공간 배치 등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남아 있는 5·18 관련 사적을 보존하면서 도서관을 함께 조성할 수 있는 방안도 주요 검토 대상으로 다뤄졌다. 정 의원 측은 국회부산도서관 관계자들과 시설 운영과 공간 구성 등을 논의하며 광주에 적용할 수 있는 요소를 확인했다.
▲정준호 국회의원은 ‘국회광주도서관’ 북구 유치를 위해 국회부산도서관을 시찰했다.(사진=정준호 의원실 제공)
정 의원은 국회광주도서관이 들어설 경우 국회도서관의 자료 접근성을 호남권으로 확대하는 한편 시민들이 이용하는 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옛 광주교도소 부지의 역사적 의미를 보존하면서 새로운 공공 지식시설을 조성하는 방향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정 의원은 “국회부산도서관은 학술·의정자료와 지역 공공도서관 기능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광주 북구 옛 교도소 부지에도 국회광주도서관을 유치해 호남권 지식 인프라와 시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확인한 운영방식과 공간구성 사례를 국회광주도서관 건립 논의에 반영하겠다”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면서 북구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준호 의원실은 이번 현장시찰에서 확인한 운영 사례와 주민대표단의 의견을 정리해 후속 논의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회광주도서관 북구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비롯한 관련 활동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