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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행정업무에 생성형 AI 11종 도입…웹사이트 9개 언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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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행정업무에 생성형 AI 11종 도입…웹사이트 9개 언어 번역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10-20 14:56

▲ 목포시 청사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
▲ 목포시 청사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목포시가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11종을 전 직원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가동했다. 오는 11월부터는 대표 누리집을 포함한 13개 공식 웹사이트의 다국어 번역 서비스도 기존 3개 언어에서 9개 언어로 확대한다.

목포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업무지원 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복적인 자료 정리와 문서작성 업무를 줄이고 정책 기획과 데이터 분석 등 행정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플랫폼에는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등 거대언어모델(LLM) 11종이 탑재됐다. 직원들은 업무 성격에 따라 필요한 AI 모델과 기능을 선택해 자료 정리와 문서 작성 등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접속 편의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능도 적용했다. 새올행정시스템과 통합인증(SSO) 방식으로 연동해 별도의 로그인 절차를 줄였으며, 개인정보 자동 비식별화 필터링 기능을 적용해 업무 과정에서 민감정보가 그대로 입력되는 것을 막도록 했다.

시민 대상 서비스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국어 번역 범위를 확대한다. 목포시는 대표 누리집을 비롯한 13개 공식 웹사이트에서 현재 제공하는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3개 언어에 6개 외국어를 추가해 오는 11월부터 모두 9개 외국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이 시정 소식과 생활정보 등을 이용할 때 언어에 따른 접근 불편을 줄이는 데 번역 서비스를 활용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자료에는 새로 추가되는 6개 외국어의 구체적인 언어명은 제시되지 않았다.

생성형 AI 활용을 행정 내부에 정착시키기 위한 후속 작업도 추진한다. 부서별 활용 사례와 프롬프트를 공유하고 업무 특성에 맞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추가 발굴해 AI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직원들이 핵심 정책과 시민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직 내부 업무혁신과 함께 언어 장벽을 낮춘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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