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이 오는 24일부터 운영하는 가족 참여형 주말 교육프로그램 ‘우리 가족 숲 이야기’ 홍보 포스터. (사진=신안군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이 가족이 함께 숲을 관찰하고 그 경험을 그림과 글로 표현해 한 권의 이야기책으로 만드는 주말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한다. 저녁노을미술관과 분재정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가족 간 경험을 공유하고 창작활동까지 이어가는 방식이다.
신안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저녁노을미술관과 분재정원에서 가족 참여형 주말 교육프로그램 ‘우리 가족 숲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가족 단위 6팀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숲과 나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모습을 살펴본다. 숲에서 들리는 소리와 주변 풍경을 가족이 함께 관찰한 뒤 각자가 느낀 점과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도 진행한다.
현장 체험은 그림과 글쓰기 활동으로 이어진다. 가족들은 숲에서 발견한 풍경과 소리, 경험에 상상력을 더해 그림과 글로 표현하고 이를 모아 가족만의 이야기책을 완성하게 된다.
교육은 지역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활동해 온 신형만·이민주 강사가 맡는다. 두 강사는 미술관과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진행한 예술교육 경험을 토대로 참가자들이 자연에서 얻은 소재를 창작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참여 규모는 가족 6팀으로 팀당 2명을 기준으로 모집하며 신안군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전화로 받는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가족이 함께 숲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의 소리와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경험한 자연을 자신의 생각과 상상력으로 표현하고 이야기책으로 남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