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김수인 기자] 짧고 굵게 보는 웹시리즈 페스티벌 '2018 서울웹페스트'가 오는 16~18일 서울 송파 파크하비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2018 서울웹페스트'는 세계 34개국에서 출품한 145개 작품과 국내에서 출품된 45개 작품들을 상영한다. 또한 해외에서 초청된 VIP 들의 컨퍼런스와 네트워크 파티(비즈매칭), 레드카펫 행사와 어워즈에 이르기까지, 기존 클래식한 영화제 행사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북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웹영화제로는 유일하다.
웹시리즈는 5~10분 내외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동영상 시리즈물로,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 감상하는 디지털 맞춤형 콘텐츠다. 웹무비, 웹드라마, 웹여행, 웹교육, 웹다큐멘터러, 웹철학, 웹리얼리티 등 스펙트럼이 넓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웹드라마로 통용되고 있다.
서울웹페스트는 세계 진출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3회 대회를 개최하는 동안 국내 작품 약 30여편을 해외에 진출시켰다. 네트워크 된 LA웹페스트는 헐리우드 중심에서 워너브러더스 관계자와 소니 관계자등과 연계하여 올해까지 10회째 진행되고 있다.
서울웹페스트에는 워너 등 국내외 웹시리즈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세계 웹시리즈 시장의 트랜드를 엿볼 수 있다. 각종 세미나와 강연 등을 통해 해외 웹시리즈 제작 노하우와 수익모델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태성 서울웹페스트 사무국장은 "해외 18개국과 네트워크로 운영되는 서울웹페스트에는 외국인 VIP가 많이 참석한다는 점이 차별화된다"며 "해외에서 초대한 VIP에게 한국을 알리는 팸투어를 실시, 올해는 상주시와 춘천시에서 2부 행사를 팸투어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