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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사실상 4연임 성공...임기 1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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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사실상 4연임 성공...임기 1년 추가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02-25 14:49

회추위, 차기 대표이사 단독후보로 김 회장 추천...조직 안정 및 금융시장 대응 능력 높게 평가

지난 24일 하나금융지주 회추위는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후보로 김정태 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추천했다. [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
지난 24일 하나금융지주 회추위는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후보로 김정태 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추천했다. [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
[더파워=김시연 기자] 김정태 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4연임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1년 더 하나금융그룹을 이끌 전망이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지난 24일 위원회를 열고 김정태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앞서 지난 15일 내부 인사 3명, 외부 인사 1명 등 총 4명을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했다. 회추위는 이날 이들 후보자들을 상대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김정태 회장을 1년 임기 연장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후보자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에서 정한 면접 평가요소인 기업가 정신, 전문성과 경험 및 글로벌 마인드, 비전 및 중장기 경영전략, 네트워크 및 기타 자질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한 심층적인 평가를 거쳐 개별 후보자들을 검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성복 하나금융지주 회추위 위원장은 “주주와 감독당국을 비롯해 하나금융그룹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는 분들이 우려하시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후보자들을 평가했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조직의 안정, 급변하는 금융시장 대응, 글로벌·ESG 분야 등에서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김정태 현 회장이 최고 적임자라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추위는 김정태 현 회장이 그동안 하나금융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탁월한 실적으로 주주와 손님, 직원들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이 날 단독후보로 추천된 김정태 회장은 다음 달 개최되는 이사회·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임기 1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유력 후보였던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은 현재 채용비리 관련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또 함 부회장은 DLF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받았다.

이 때문에 최근 금융업계에서는 김정태 회장의 4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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