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개발 부서 및 성과·역량 우수 직원 등은 더 높은 인상폭 적용
지난 5일 스마일게이트는 전 직원의 연봉을 800만원씩 일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더파워=최병수 기자] 넥슨·넷마블·크래프톤 등 게임업계의 연봉 인상 행렬에 스마일게이트 합류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전직원의 연봉을 평균 800만원씩 인상할 방침이다.
6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스마일게이트는 사내공지를 통해 개발직·비개발직군 포함 직원 1인당 평균 800만원씩 연봉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핵심 개발 부서 및 성과·역량 등이 뛰어난 직원들은 더 높은 인상폭이 적용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향후 더욱 뛰어난 개발 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해 연봉 인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게임업계의 연봉 인상 러쉬는 넥슨에 의해 시작됐다. 넥슨은 지난달 1일 전직원 연봉을 800만원씩 일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달 10일 넷마블도 전직원의 연봉을 800만원씩 일괄 인상했다.
지난달 25일 대형 FPS게임인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크래프톤은 개발직과 비개발직의 연봉을 각각 2000만원, 1500만원씩 인상했다. 크래프톤의 연봉 인상 폭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게임사의 연봉 인상 러쉬에 스마일게이트도 우수 인력 유출 방지 차원에서 연봉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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