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입금 오류 현상 발생...비트코인 급락 영향

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 13일 비트코인 결제 중단 선언 후 비트코인 가격 급락

금융·증권 2021-05-13 11:07 김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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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입금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사진제공=인터넷커뮤니티 캡쳐]
[더파워=김시연 기자]
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의 발언으로 비트코인 시세가 급락 중인 상황 속에서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입금 오류 현상이 발생했다. 업비트는 지난 11일에도 서버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13일 관련 업계 및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전후 업비트를 이용한 투자자들은 오류로 인해 입금 지연 현상을 겪게 됐다.

당시 투자자들은 입금 신청시 “입금 안정화 시스템이 먼저 신청된 입금 건을 순차적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입금 신청 부탁드립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담긴 ‘입금신청 실패’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의 시세가 급등락할 때마다 업비트에서는 서버·입금 오류 등 문제가 발생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앞서 지난 11일 업비트는 서버 오류로 오전 10시 이후부터 10시 50분까지 가상화폐 매수·매도 등이 불가한 상태에 빠진 바 있다. 이에 업비트 측은 긴급 서버점검에 나섰고 서버는 오전 10시 58분경 복구됐다.

서버 오류 이후 업비트 측은 정확한 오류 원인을 공개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한상 고려대 교수는 SNS를 통해 “일일 거래 대금이 코스피를 간단히 초과하는 거래소라는 곳이 잠깐 동안 거래가 되지 않고 장중에 화면이 멈추고 시스템이 먹통이 되냐”며 “이건 회사가 문닫아야 할 만큼의 신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13일 비트코인 가격은 테슬라 창업주 겸 CEO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가 본인 SNS를 통해 테슬라 구매시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한다고 밝히자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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