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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친 '카카오', 삼성·SK·LG·현대차그룹에 이어 그룹 단위 시총 5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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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친 '카카오', 삼성·SK·LG·현대차그룹에 이어 그룹 단위 시총 5위 차지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1-06-20 14:08

올 하반기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시작으로 계열사 상장 줄줄이 예정

이달 기준 카카오가 네이버(6위)를 제치고 국내 증시 그룹 단위 시총 5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달 기준 카카오가 네이버(6위)를 제치고 국내 증시 그룹 단위 시총 5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최근 국내 증시 시가총액 3위까지 오른 카카오가 그룹 단위로는 상장사 시총 기준 국내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와 상장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넵튠 등을 모두 포함한 시가총액 규모는 지난 18일 기준 73조9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그룹은 1위인 삼성그룹(751조1009억원), 2위 SK그룹(200조9109억원), 3·4위인 LG그룹(158조1144억원), 현대차그룹(152조2861억원)에 이어 시총 기준 5위 자리를 차지했다.

6위를 기록한 네이버그룹(65조3768억원)은 카카오그룹에 비해 약 8조원 정도 뒤쳐진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2019년말 기준 카카오그룹은 시총 13조2388억원으로 시총 순위 13위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확산 이후 재택근무 확산 등 비대면(언택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가는 작년말 기준 37조8524억원까지 급상승했다.

당시 시총 순위도 포스코그룹, 롯데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 CJ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을 제치고 6계단을 뛰어오른 7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올해까지 주가가 계속 급등하면서 네이버그룹(6위), 셀트리온그룹(7위)까지 추월했다.

2019년 말 이후 현재까지 카카오그룹 시총 증가율은 459%, 증가액은 60조7006억원 수준이다.

재계는 올해 하반기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등을 시작으로 내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모빌리티 등도 상장이 예정됨에 따라 카카오그룹의 시총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포털에 따르면 카카오그룹 계열사는 2015년말 45개에서 지난해 말 118개로 5년 동안 73개 증가했다. 이에 반해 경쟁사인 네이버그룹의 경우 2017년말 45개, 2018년말 42개, 2019년말 43개, 작년말 45개로 거의 변동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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