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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부 장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시세 대비 60~80% 수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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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부 장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시세 대비 60~80% 수준 공급"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07-05 17:56

이달 15일 인천 계양부터 전용면적 59㎡ 3억5000만원에 공급..."'영끌' 등 무리한 대출 자제 필요"

5일 노형욱 국토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열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을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5일 노형욱 국토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열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을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만간 실시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을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공급해 수도권 집값을 안정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5일 노 장관은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출입기자단과 첫 간담회를 열고 “주택시장의 공급부족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며 “지난 2·4 대책과 작년 11월 전세대책 등 그동안 발표한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달 15일 인천 계양부터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3기 신도시 지역의 추정 분양가는 인천 계양의 경우 전용면적 59㎡, 74㎡ 주택이 각각 3억5000만원, 4억5000만원이며 남양주 진접은 59㎡이 3억5000만원, 74㎡는 4억원 수준이다.

성남 복정은 51㎡, 59㎡ 주택이 각각 6억원, 7억원에, 의왕 청계2는 전용면적 55㎡ 주택이 5억원에, 위례는 55㎡ 주택이 5억9000만원에 내놓을 예정이다.

다만 노 장관은 시장 상황이 급변할 수도 있으므로 무리한 갭투자 및 추격매수 등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금 집을 무리해서 구매했더라도 2~3년 후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다”며 “무리한 대출로 ‘영끌’에 나선다면 추후 집을 처분해야 할 시점에 자산가격 재조정이 일어나면서 힘든 상황에 부닥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시장 불안은 초저금리 및 풍부한 유동성 등 불안 요인에 다양한 규제완화와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주택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집값은 다른 경제지표와 조화를 이루는 수준이 돼야 하기에 집값의 하향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다만 집값이 너무 크게 떨어져도 문제인데 주택시장이 갑작스럽게 내려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으며 폭락은 폭등보다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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