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건설현장 얼음 및 식염포도당 공급...폭염특보 발령시 1시간 주기 10~15분 휴식시간 부여
20일 부영그룹은 혹서기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 얼음 공급, 규칙적인 휴식시간 제공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부영그룹][더파워=박현우 기자] 부영그룹은 19일 여름철 평균기온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열사병 등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재수립하고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근로자 안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각 건설 현장에서 코로나19 사태 인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에 얼음 공급, 식염포도당 및 생수(냉온수기)비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낮 최고 기온 시간대인 오후 14시부터 17시까지는 휴식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시 1시간 주기로 10~15분 이상 규칙적인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있다.
여기에 현장근로자의 위생관리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그늘막, 차양막 등 근로자 휴게 공간을 확보하고 샤워실·탈의실(콘테이너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각 현장에서는 폭염대비 열사병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준수해 안전·재해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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