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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서 돈 안 빌려주니...보험사 주담대, 3개월새 1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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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서 돈 안 빌려주니...보험사 주담대, 3개월새 1조 늘어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9-07 10:15

2분기 보험사 가계대출 126.6조...전분기 보다 1.7조↑

보험사 대출(총여신) 현황.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보험사 대출(총여신) 현황.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더파워=유연수 기자]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보험사들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증가폭은 줄어들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26조6000억원으로, 3개월새 1조7000억원 늘었다. 1분기 증가액(1조8000억원) 대비 1000억원 적다.

이 중 주담대는 49조8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1조원 늘었다. 전분기 대비 1조6000억원 늘었던 1분기에 비하면 증가폭이 줄었다.

또 2분기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증가액은 4000억원이며 기타대출과 신용대출 증가액은 각각 2000억원, 1000억원이었다.

2분기에도 주택 매매 수요가 이어지면서 주담대 규모가 증가했지만 당국의 대출총량 규제 등으로 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2분기 기업대출은 전분기 대비 3조4000억원 늘어난 133조5000억원이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2조원 늘어난 가운데 대기업 대출과 중소기업 대출이 각각 1조6000억원, 1조8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한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총 260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조2000억원 늘었다.

6월말 기준 보험사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17%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4%에서 0.29%로, 기업대출 연체율은 0.11%에서 0.10%로 내렸다.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14%로, 1분기보다 0.03%포인트 낮아졌다. 가계대출 부실채권 비율(0.15%)은 3개월 전보다 0.01%포인트, 기업대출 부실채권 비율(0.13%)은 0.04%포인트씩 내렸다.

금감원은 “보험사별 가계대출 관리 이행상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코로나19 지속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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