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박카스D 내달 1일부터 공급가 12% 인상

[더파워=박현우 기자] 동아제약이 국내 대표 피로 회복제인 박카스D 가격을 내달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7일 동아제약은 “인건비 및 물류비 등 제반 경비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오는 11월 1일부터 박카스D의 공급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카스D 가격 인상은 지난 2015년 4월 이후 6년 7개월여만에 이뤄지는 조치로 인상 폭은 공급가격 기준 기존 대비 12.2%다.

현재 박카스D는 1병당 약 600원에서 700원사이에 판매되고 있다. 동아제약이 공급가격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약국 등에서 박카스D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함께 동아제약은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박카스F도 박카스D와 같은 시기에 비슷한 수준으로 공급가를 인상할 방침이다.

박카스F는 현재 편의점에서 800원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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