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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수협은행, 최근 5년여간 의심 거래 1만건...금액 2.5조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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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수협은행, 최근 5년여간 의심 거래 1만건...금액 2.5조에 달해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1-10-19 10:51

의심거래 규모 2016년 1346억원 → 2020년 7349억원으로 5배 급증
김선교 의원 “의심거래 급증 우려...고객 피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Sh 수협은행 송파구 본점 전경. [사진제공=수협은행]
Sh 수협은행 송파구 본점 전경. [사진제공=수협은행]
[더파워=유연수 기자] 계좌 잔액의 비정상적 변동 등 Sh수협은행의 의심거래 규모가 최근 5년간 2조500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이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6~2021년 9월) 수협은행에서 발생한 의심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심 거래는 2016년 1467건에서 2017년 1357건, 2018년 1314건, 2019년 2615건, 2020년 2550건, 올해 9월 기준 1798건으로, 매년 발생해 총 1만 1110건으로 조사됐으며, 의심 거래 금액만도 총 2조518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심 거래 금액은 2018년 2706억6600만원에서, 2019년 4089억6500만원, 2020년 7349억 5900만원, 지난 9월 기준 4827억4200만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의심 거래 유형별로는 고위험 거래대상(과)의 거래가 3246건으로 가장 많았고 ▲비정상적인 거래(2309건) ▲고액 입출금·대출·당타발 송금 거래(1044건) ▲의심스러운 비대면 거래(698건) ▲계좌 잔액의 비정상적 변동(619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비정상적인 거래’는 2016년 131건, 2017년 170건, 2017년 177건에서 2018년 733건으로 급증했으며, 지난해 78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심 거래 금액은 ‘계좌 잔액의 비정상적 변동’이 5597억74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위험 거래대상(과)의 거래’ 3386억300만원, ‘고액 입출금, 대출, 당타발 송금 거래’ 2411억 5600만원, ‘비정상적인 거래’ 2358억7800만원, ‘관련 계좌 다수 거래’ 2016억9700만원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김선교 의원은 “수협은행에서 발생한 의심 거래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그에 따른 금액도 급등하는 등 크게 우려스럽다”며 “의심 거래가 계속되면 고객이 금융사기나 범죄에 연루돼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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