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국내 최초 렌탈채권 공모 ABS 발생 성공

[더파워=김시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국내 최초로 렌탈채권 공모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신한금투는 최근 국내 안마의자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바디프렌드의 렌탈채권 공모 ABS 발행을 주관했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한 ABS는 394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선순위 ABS는 최상위 신용도인 ‘AAA’ 등급을 부여 받았다.

바디프렌드 렌탈채권의 자산유동화는 공모 유동화를 포함해 총 503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신한금투 측은 “등록유동화 시장확대를 위한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의 개정 취지에 맞춰 그동안 공·사모 등록유동화 업무를 추진해왔다”면서 “이러한 노력으로 국내 최초 렌탈채권 공모 ABS 유동화라는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이번 바디프렌드는 기존의 사모 유동화를 통한 자금 조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공모를 통한 렌탈채권의 등록유동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사례이기도 하다.

신한금투는 앞서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단말기할부대금채권 유동화 플랫폼을 구축했다.

2017년 알뜰폰 사업자(MVNO) 할부채권 공모 유동화를 진행하는 등 구조화 금융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신한금투는 향후 공모 유동화 시장 확대 기조에 맞춰 다양한 자산의 공모 유동화 업무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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