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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정부 요구 반도체 정보 제출...민감 자료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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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정부 요구 반도체 정보 제출...민감 자료 제외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11-09 10:37

반도체 관련 자료 전부 기밀 표시한 뒤 美 상무부에 전달...TSMC 등 해외 업체도 자료 제출

9일 반도체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가 미국 상무부에 현지시간 8일 반도체 관련 정보를 제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9일 반도체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가 미국 상무부에 현지시간 8일 반도체 관련 정보를 제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가 요구한 반도체 관련 정보를 제출했다.

9일 반도체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자료 제출 마감기한인 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반도체 재고 및 판매 데이터 등이 담긴 자료를 전달했다.

다만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업체는 자체적으로 민감하다고 판단한 내부 정보는 제외하고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9월 24일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 등을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에게 이달 8일(현지시간)까지 반도체 재고·주문 현황, 제품 설계 및 제조, 고객사 정보 등 총 26개 항목의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반도체 업계 및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객사 정보 및 재고량 등 내부적으로 민감하다고 여긴 자료는 제출하지 않았고 제출 자료 또한 전부 기밀로 취급·표시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1위 업체인 대만 TSMC는 이미 지난 5일 기밀 정보 일부를 뺀채 일반 비공개로 자료를 미 상무부에 제출했다.

이외에도 파운드리 업체 UMC,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업체 ASE, 반도체 웨이퍼 생산업체 글로벌웨이퍼스 등 대만의 다른 반도체 기업들도 미 상무부에 자료를 낸 상태다.

또한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이스라엘의 파운드리 기업 타워세미컨덕터 등도 마감기한 전 반도체 관련 자료를 미 상무부에 전달했다.

이들 반도체 기업들은 반도체 관련 자료 가운데 일반 공개 가능 자료와 공개가 불가능한 기밀 자료로 분리해서 낼 수 있다.

미 정부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료를 제출한 반도체 기업들과 공개 가능한 자료를 게시한다. 기밀로 취급된 자료는 오직 미 정부만 열람 가능하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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