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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출소 이후 첫 해외 출장...북미 지역 방문 후 반도체·백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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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출소 이후 첫 해외 출장...북미 지역 방문 후 반도체·백신 논의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11-14 14:34

미국 파트너사 만나 20조원 규모 파운드리 부지 투자 관련 논의...보스턴 모더나 본사도 방문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북미 지역 출장길에 올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북미 지역 출장길에 올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출소 이후 첫 해외 출장지로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을 선택했다.

14일 북미 지역 출장길에 오른 이재용 부회장은 출국 전 서울 김포공항에서 기자들에게 “(파운드리 투자 관련)여러 미국 파트너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백신 수급을 위해 미국 모더나사(社)를 방문할지에 대해선 “(모더나사 본사가 있는)보스턴에도 갈 것 같다”고 답했다.

다만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미국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요구한 고객사 정보 및 공급망 자료 등 제출에 대한 의견을 미 정부에 전달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재계 등은 이재용 부회장이 이번 북미 지역 출장을 통해 반도체·백신과 관련된 의제를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먼저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삼성전자 AI(인공지능) 연구센터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약 20조원 투자 규모의 미국 파운드리 공장 부지 선정과 관련해 미 정부 관계자 및 파트너사 등을 만날 계획이다.

업계 및 재계는 이 과정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파운드리 공장 부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현재 가장 유력한 공장 후보지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와 오스틴 지역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미 보스턴주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백신 생산 등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하는 모더나 백신 234만5000회분은 지난달 말부터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해외 출장은 작년 10월 베트남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미국 출장은 지난 2016년 7월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한 뒤로 5년 만이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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