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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NH농협금융지주 세무조사...정기세무조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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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NH농협금융지주 세무조사...정기세무조사 가능성↑

김필주 기자

기사입력 : 2022-01-12 16:07

사측 관계자 "세무조사 관련 내용 확인해 줄 수 없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NH농협금융지주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제공=NH농협금융지주]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NH농협금융지주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제공=NH농협금융지주]
[더파워=김필주 기자] 국세청이 NH농협금융지주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3일 세정당국 및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최근 NH농협금융지주가 위치한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건물에 조사인력을 파견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는 국세청의 이번 NH농협금융지주 세무조사가 정기세무조사 성격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주사업장 소재지가 서울특별시인 기업 중 연매출 500억원 이상인 기업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하는데 통상 4~5년 주기로 정기세무조사를 진행한다.

조사1국의 경우 연매출 2000억원 이상인 기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조사2국은 연매출 2000억원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다만 세무조사 대상인 회계 담당부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조사시기, 향후 일정 등 세무조사와 관련해 어떠한 내용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해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세부적 내용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중순 국감 당시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대지 국세청장에게 화천대유자산관리에 대한 세무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인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보험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당시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은 2018년말 기준 화천대유 감사보고서상 장기차입금 중 NH농협은행의 연이자율은 24%로 “터무니 없이 높은 이율”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 시기 화천대유는 NH농협은행에 210억원을 빌리고 한해 이자 비용으로 총 37억80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당 소속 이양수 의원은 NH농협은행과 농협생명보험이 대장동 관련 총 5036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등이 실행한 대출 5036억원은 대장동 전체 개발 사업비 1조5581억원 중 32.3%에 해당하는 규모다.

김필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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