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 정책 강화 차원 조치...지난해 배당성향 35%
28일 LG유플러스는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배당성향을 40% 이상 상향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김시연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부터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28일 LG유플러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 안내’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2022년 사업연도부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이익 제외)의 4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정책으로 상향 변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가 공시한 ‘현금·현물배당 결정’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 2021년 배당성향은 35%다.
지난해 연말 배당금은 총 1504억3992만원이며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주주총회 승인 과정을 거쳐 현금배당을 확정할 예정이다.
2021년 배당금 총액은 작년 9월 지급한 중간 배당금 871억원을 더해 총 2375억원 규모로 지난 2020년 배당금 1964억원에 비해 20.9%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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