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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개월만에 '6만전자' 추락...러-우크라 사태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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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개월만에 '6만전자' 추락...러-우크라 사태 여파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2-03-08 16:56

전 거래일 대비 0.86% 떨어진 6만9500원에 장 마감...외국인 및 기관 대량 매도

8일 코스피에서 삼성전자가 6만95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다시 '6만전자' 로 추락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8일 코스피에서 삼성전자가 6만95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다시 '6만전자' 로 추락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삼성전자가 작년 11월에 이어 4개월 만에 다시 ‘6만 전자’로 추락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 전 거래일보다 600원(0.86%↓) 하락한 6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종가기준)가 7만원 아래로 떨어진 사례는 작년 11월 11일 6만9900원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날 장 초반 한 때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 대비 1400원(2%↓) 떨어진 6만870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6만9900원에 거래되면서 ‘6만전자’를 기록할 뻔 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해 당시 종가 7만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외국인·기관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매도하면서 주가 하락세를 부추켰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삼성전자 주식 2040억원, 118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에 반해 개인투자들은 삼성전자 주식 311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4일부터 3거래일간 총 7000억원 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전세계적 물류 상황이 차질을 빚게됨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가 증시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등에 따르면 두 나라간 전쟁으로 삼성전자는 러시아 향 물품 출하도 중단된 상태다. 여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통해 들여오는 네온·크립톤·제논 등 반도체 소재 수입 역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함에 따라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에게는 외교적 제한 등 각종 제재가 더해질 예정이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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