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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창업' 조만호 의장, 1000억원 규모 개인 주식 임직원에 무상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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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창업' 조만호 의장, 1000억원 규모 개인 주식 임직원에 무상 증여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2-03-22 17:00

작년 인수·합병한 스타일쉐어·29CM 및 오는 31일까지 입사한 무신사 임직원·자회사 직원 대상

22일 무신사를 창업한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총 1000억원 규모의 개인 주식을 임직원에게 증여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무신사]
22일 무신사를 창업한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총 1000억원 규모의 개인 주식을 임직원에게 증여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무신사]
[더파워=김시연 기자] ‍무신사를 창업한 조만호 의장이 자신이 보유 중인 주식을 자회사를 포함한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한다. 증여 규모는 총 1000억원 수준이다.



22일 무신사는 조만호 의장이 더 큰 도약을 당부하며 임직원에게 무상 증여 방식으로 주식을 부여 했다고 밝혔다.

무상 증여 대상에는 지난해 인수·합병한 스타일쉐어, 29CM를 비롯해 올해 3월 31일까지 입사한 무신사 임직원과 자회사 직원으로 총 1000여명 이를 것으로 보인다.

증여 주식은 임직원의 근속 기간 등에 따라 개인별로 차등 지급된다.

조만호 의장은 “그동안 무신사가 사업을 확대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열정적으로 함께 일한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무신사를 함께 만들어온 모든 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문일 무신사 대표는 “조만호 의장이 임직원을 격려하고 더 큰 도약을 당부하며 사재 주식을 증여한 만큼 회사 차원에서도 임직원이 더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만호 의장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인 지난 2001년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동호회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2005년 쇼핑몰 ‘무신사 닷컴’을 개설했다. 이어 2009년 ‘무신사 스토어’를 열어 직접 옷과 신발을 팔기 시작한 조만호 의장은 지난 2018년 기준 무신사를 매출 4500억원에 달하는 회사로 키워냈다.

작년 6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이사회 의장에 오른 조만호 의장은 당시 “지금까지 저를 믿고 무신사를 함께 만들어 온 본사 임직원 여러분과 무신사와 뜻을 함께하기로 한 관계사 구성원, 그리고 근시일 내 합류할 분들께 제 개인의 주식 중 1000억원 상당을 나누고자 한다”며 보유 주식 증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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