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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전지재료 등 미래 성장동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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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전지재료 등 미래 성장동력 집중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2-03-23 11:06

2대 주주 국민연금 반대에도 최대주주 LG 찬성으로 재선임 안건 통과

23일 LG화학이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의결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3일 LG화학이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의결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부회장)가 국민연금 및 소액주주 등 일부 주주들의 반대에도 LG화학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23일 LG화학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17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제5차 위원회를 열고 신학철 부회장의 LG화학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 국민연금은 LG화학이 핵심사업부문인 배터리 사업부문을 LG에너지솔루션으로 물적분할 후 상장하면서 주주권익 침해 및 기업가치 훼손 등이 발생했다며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작년 말 기준 LG화학 지분 6.8%(479만7025주)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하지만 이날 LG화학 최대주주인 지주사 LG가(33.5% 보유) 신학철 부회장의 재선임 안건에 찬성하면서 신학철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은 순조롭게 처리됐다.

LG화학 사내이사에 재선임된 신학철 부회장은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차세대 성장동력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면서 “미래 성장동력인 전지재료, 글로벌 신약, 신재생에너지 소재 등을 중심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매년 4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하고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 매년 1조원 수준의 자원을 투입하겠다”며 “3대 신사업의 예상 매출은 2030년 약 30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30% 성장해 향후 9년간 10배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G화학은 이날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 이현주 카이스트 교수·조화순 연세대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안건 등을 통과시켰다. 배당금은 전년 보다 20% 늘어난 1주당 1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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