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제공[더파워 최수영 기자] 손예진·현빈 부부가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와 미혼모 가정 지원 등을 위해 2024년 새해를 기부로 시작했다.
9일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예진은 현빈과 함께 부부 이름으로 지난해 연말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아산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치료비로 쓰이고, 베이비박스에 전달된 기부금은 미혼모 가정과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손예진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예진은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과 의료진을 돕기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고, 2022년에는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는 주민을 위해 현빈과 공동으로 성금 2억원을 냈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 대해 높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온 그녀는 그동안 난치병 소아환자 후원과 저소득 장애아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