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2월 11일 공사·용역 235건 일제조사
체불 적발 시 입찰 제한 등 엄정 조치
울산시청사 전경./ 사진=울산시[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울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시 발주 공사·용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조사에 나선다.
울산시는 오늘(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임금 지급 실태를 점검하는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현재 진행 중인 시 발주 공사 107건과 용역 128건 등 총 235건이다.
이번 조사는 근로자 면담을 통해 임금 지급 여부와 체불 발생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체불임금 신고 여부, 사업주의 임금 지급 이행 실태, 하수급인과 근로자에 대한 대가 지급 사전 통지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조사 결과 임금체불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입찰참가자격 제한 등 엄정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명절 이전 계약대금을 신속히 지급해 현장 자금 흐름을 원활히 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계 유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임금체불은 근로자의 삶은 물론 공공 발주 사업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즉각적인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발주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