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뷰티, 식품, 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알릴 우수기업 상품 전시‧홍보
[더파워 이지숙 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2월 2일 대만 타이베이 다안구에 서울시의 핵심 공간 컨셉을 차용한 'Trend Seoul' 플래그쉽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과 1월에 먼저 오픈한 싱가포르 마리나스퀘어, 중국 산야 국제 공항에 이어 대만 타이베이 다안구에 서울시와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을 알리는 'Trend Seoul' 공간의 오픈 소식을 전했다.
'Trend Seoul' 공간은 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기업인 세토웍스와 함께 대만 최대 상권이자 트랜드 세터인 타이베이 다안구의 국립타이완 대학가에 단독 매장으로 조성하였다. 이곳에서 서울시의 인증을 받은 뷰티, 식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공간 인테리어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릴 수 있도록 서울시 핵심 공간 컨셉을 차용하였다.
대만의 대학생들은 특히 디자인에 관심이 많고 트랜드를 중시하기 때문에 대만에서 성공하는 상품은 중국, 일본 등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수출 초보 중소기업이 국가를 선정할 때 대만을 많이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BA는 올해도 해외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우수 파트너사와 함께 유럽, 미국 등 새로운 국가를 발굴하여 지속해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이 주도하여 서울을 대표하는 기술과 상품들을 해외 매장에 소개하고 홍보하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해외에서 서울과 서울 중소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