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지숙 기자] 서울시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서울 유망 중소기업으로 인정한 하이서울기업이 23년 매출액 14.2조원, 수출액 2.4조원에 달하는 괄목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하이서울기업 지원제도인 하이서울프렌즈, 글로벌 시장개척 사업, B2B 지원사업 등의 영향이 뒷받침되었다는 평가다.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해외 우수 바이어를 하이서울기업의 해외 파트너로 임명하는 하이서울프렌즈는 올해 2회차를 맞이해 총 신규 9개국의 10개사를 추가 확보하였다. 또한 시장개척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LA한인축제 등에서는 수많은 기업, 바이어들의 참가 속에 400회의 비즈니스 상담, 한화 600억원의 수출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상장 부문에서는 9개사 신규 코스닥 상장사로 등극했다. △오픈놀 △모니터랩 △이노시뮬레이션 △신시웨이 △비아이매트릭스 △레뷰코퍼레이션 △프로티아 △토마토시스템 △이노진이 신규 상장사로 등록됨으로써, 하이서울기업 중 코스닥 상장사가 총 47개를 기록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하이서울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해외 판로 개척 사업 및 기업 간 교류와 협업을 촉진하고,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초, 하이서울기업 인증 신규모집이 진행될 예정으로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구상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하이서울기업들의 빛나는 성과가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하이서울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