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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전격 교체 수순…우리금융 이사진, 연임불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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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전격 교체 수순…우리금융 이사진, 연임불가 판단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11-22 14:26

"롱·숏리스트 발표 없이 최종 후보 한 번에 공개 가능성"

조병규우리은행장/사진=연합뉴스
조병규우리은행장/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여파 속에 전격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이사들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정례 이사회를 열고 조 행장 연임이 어렵다는 데 뜻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과 연관된 부당대출 사건을 수사하면서 조 행장을 피의자로 전환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외이사 7명 전원은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 멤버로서 우리은행장 후보를 심사하고 선정하는 권한을 갖는다.

이사들은 조 행장의 리더십을 인정하면서도 부당대출 사건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임기 만료 후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은행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 사업자에 35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로 이 외에도 70억~80억 규모의 추가 부당대출 정황이 드러났다.

조 행장은 이 부당대출에 직접 연루되지 않았으나, 사후 위법 사실을 파악하고도 고의로 금융당국 보고를 지연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12월 31일 조 행장의 임기가 만료된 후 자리를 이어받을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는 다음 주쯤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유력 후보군으로는 우리금융 계열사 대표들과 일부 지주 임원, 우리은행 부행장급 부문장들이 두루 거론되고 있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롱리스트·숏리스트 발표보다는 최종 후보를 한 번에 발표하는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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