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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목표가↑…현대차·기아 운송계약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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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목표가↑…현대차·기아 운송계약 갱신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1-03 11:21

현대글로비스의자동차운반선(PCTC)의모습.
현대글로비스의자동차운반선(PCTC)의모습.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하나증권은 3일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13만3천800원이다.

하나증권은 2025년 이후 실적추정을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15만원에서 신규 16만4천원(2025년F 목표 P/E 9.2배)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핵심 사업부인 완성차 해상운송(PCTC)에서 주력 고객사와 금액이 상향 조정된 계약을 체결했고, 중국 완성차를 신규 고객으로 영입하면서 비계열 매출액도 증가 중이며, 용선료가 비싼 용선을 반환하고 신조 사선의 비중을 높이면서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완성차의 해외 공장에 대한 CKD 및 해외 물류도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환율 상승에 따른 효과도 기대된다.

송선재 연구원은 "핵심 사업부의 성장성이 강화되는 한편, 주주환원 확대(배당성향 최소 25% 이상+DPS 최소 5% 증가)와 높은 사업목표 제시(2030년 매출액 40조원 이상, CAGR +6%, 영업이익 2.6~3.0조원, ROE 15% 이상) 등으로 주주가치도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4년 12월 31일부로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3년 단위의 계약과는 달리 이번 계약은 5년에 대한 계약으로 2025년~2029년 총 금액은 6.7조원(=현대차 3.34조원+기아 3.33조원)이다.

연간 평균으로는 약 1.34조원(=현대차 0.67조원+기아 0.67조원) 규모인데, 완성차 물량이 향후 5년 증가할 것으로 가정한 만큼 2025년에는 1조원 초반에서 2029년에는 1조원 중반으로 늘어나는 계약으로 파악된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비계열사 물량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비계열사 물량도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대글로비스의 완성차 해상운송 매출액은 올해 11% 증가한 4조42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물류(미주 비중 50%)와 CKD 부문(대수/매출액 기준 미주 비중은 각각25%/40%)에서도 환율 상승에 따른 효과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현대글로비스의 202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증가한 30.3조원/1.92조원(영업이익률 6.4%, +0.3%p)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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