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지난 8일부터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이 후원하는 세계 여성의 날 맞이 기부 마라톤 행사 ‘오렌지런(Orange Run)’ 참가자를 3월 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오렌지런’은 한화손해보험 후원, 대한사회복지회가 주최하는 3,000명 규모의 기부 마라톤 행사로 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의 참가비 2만 원과 동일한 금액을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여성 자립준비청년에게 기부한다.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넘어 여성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삶의 활력과 희망, 에너지를 전달하는 의미가 담긴 기부 행사이다.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며, 종목은 5km, 10km 2개로 오전 8시까지 집결한 뒤 10km 코스 (9시), 5km 코스(9시 10분) 등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마라톤 외 가수 정인의 축하 공연, 인공 암벽‧협동 요가‧챌린지 농구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룰렛‧타투 스티커‧스포츠 테이핑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는 후원사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제로 모공패드’, 템플의 산소 팬츠와 산소 레깅스, 닥터피엘의 여행용 샤워필터 등의 경품을 랜덤으로 제공하며, 대회 참여자 모두는 기념 티셔츠, 번호표, 기록칩, 완주 메달을 제공받는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도전, 관계, 성장이 필요한 여성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후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나눔과 응원의 가치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보호 종료 후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들 중 여성자립준비 청년의 경우 사회적인 지지체계가 더욱 열악하다”며 “이번 행사는 여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응원과 스포츠를 결합한 상징적인 축제로 많은 사랑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은 2024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 자립준비청년에게 힘을 더하기 위해 ‘해피 플러스(Happy Plus) 걸음 기부’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빅워크 앱을 활용한 임직원 걸음 수 목표치 5000만 보 달성 후 임직원들이 직접 여성용품‧생필품으로 구성된 ‘해피 플러스 박스’ 100개를 직접 포장해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서울‧경기권 내 여성 자립준비청년 100명에게 전달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설립 이후 70년 넘게 대한민국 사회복지 역사와 함께하며 본부 및 3개 지부, 28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