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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6156억…고배당·맞춤형 금융지원으로 주주·시장 안정 동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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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6156억…고배당·맞춤형 금융지원으로 주주·시장 안정 동시 대응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4-25 16:08

/사진=우리금융그룹로고
/사진=우리금융그룹로고
우리금융그룹이 25일 열린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우리금융은 일회성 비용 증가와 미래성장 투자를 확대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기반으로 6,15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수치지만,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자본적정성을 대폭 개선했으며, 분기배당 선진화 등 주주친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며 “2분기에는 증권사 영업을 본격화하고, 알뜰폰 등 비금융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 기반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금융의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42%로 전분기 대비 약 30bp(0.3%포인트) 상승했다. 고환율 등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자산 리밸런싱을 통한 효율적인 자산 관리가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 목표치인 12.5% 조기 달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 역시 강화됐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1분기 배당금을 주당 200원으로 결정, 전년 동기 대비 11% 인상했다.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도 연초 계획 대비 약 10% 확대된 1,500억 원 수준으로 집행했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은 분기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을 병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한편,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 이후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우리금융은 '상호관세 피해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다.

임종룡 회장이 직접 TF를 총괄하며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급격한 환율 변동성에 대응하고, 유동성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상호관세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10조 2천억 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지원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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