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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해외 수주 1462억 달러 기념 ‘해외건설의 탑’ 수상…10대 프로젝트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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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해외 수주 1462억 달러 기념 ‘해외건설의 탑’ 수상…10대 프로젝트 최다 선정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4-30 13:49

60주년 기념식서 국내 유일 1000억 달러 돌파 기업 위상 확인

파타니나라티왓고속도로와주베일산업항(위),사우스파가스전과바라카원자력발전소(아래).
파타니나라티왓고속도로와주베일산업항(위),사우스파가스전과바라카원자력발전소(아래).
현대건설이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 달러 달성 기념행사에서 ‘해외건설의 탑(金)’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건설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 및 60주년 기념식’에서 해외 누적 수주액 1,462억 달러를 인정받아 이한우 대표가 ‘해외건설의 탑’을 수상했다. 이는 전체 국내 해외건설 수주 누적액의 14.5%를 차지하는 금액으로,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000억 달러를 돌파한 기업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건설이 해외건설 60주년을 기념해 선정된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총 4개 사업이 이름을 올리며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1965년 국내 최초 해외 진출작인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중동 건설 붐의 시작점이 된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 ▲세계 최대 규모의 플랜트 사우스파 가스전(이란) ▲국내 최초 해외 원전 수출 사례인 UAE 바라카 원전이다.

해외건설협회 주관,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 등 정부 및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내 건설업의 해외 진출은 1965년 현대건설이 태국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며 본격화됐고, 이후 60년 만에 반도체·자동차에 이어 해외 수주 1조 달러를 돌파한 세 번째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건설은 특히 ▲중동 해상구조물 시장 개척 ▲초대형 플랜트 공사의 최단기 준공 ▲정해진 예산 내 시공 등 세계 건설시장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남겼다. 이를 통해 국내 건설 기술력과 국가 브랜드 가치를 함께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막과 극지를 넘나든 60년 도전의 역사 위에 K-건설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해외 수주 2조 달러 달성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베일 산업항 공사에 참여한 김헌일, 허열 원로와 플랜트사업기획실 임재용 상무, 강석원 바그다드 지사장 등 현대건설의 주요 인물들은 해외건설 발전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해외건설 60년 성과와 10대 프로젝트는 하반기부터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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