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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HS효성첨단소재, 1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탄소섬유 적자 축소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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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HS효성첨단소재, 1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탄소섬유 적자 축소 기대감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5-07 15:10

HS효성첨단소재로고
HS효성첨단소재로고
HS효성첨단소재가 1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무난히 충족하며 바닥 통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주력 사업인 타이어코드 부문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고, 아라미드 및 탄소섬유 부문에서도 점진적인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대신증권은 HS효성첨단소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 23만7044원에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 1.2배를 적용한 수치다.

회사 측의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9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514억원에 부합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6.8% 증가했다. 타이어코드 매출은 비수기 종료 효과로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5071억원을 기록했지만, 해상운임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470억원에 그쳤다.

이익률에는 아라미드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코드의 비중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내부 거래 아라미드 가격이 매출원가에 일부 반영되며 수익성이 다소 낮아졌다. 아라미드와 탄소섬유 부문은 합산 기준 13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손실 폭이 축소됐다.

2분기에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타이어코드 부문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타이어코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4.3% 증가한 53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탄소섬유 부문은 베트남 신규 생산라인(2호기)의 2분기 말 가동이 예정돼 있어 적자 폭 축소가 기대된다. 아라미드는 하이브리드 코드 생산 증가에 따라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HS효성첨단소재는 중국 외 지역으로의 탄소섬유 판매 비중 확대 및 신규 수요처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황 약세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사업 구조 재편과 함께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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