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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중동 '오일 머니' 수혜 지속…국내·사우디 실적 동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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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중동 '오일 머니' 수혜 지속…국내·사우디 실적 동반 성장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5-23 14:00

한미글로벌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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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053690)이 국내 건축 수주 회복과 중동 대형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한미글로벌의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1,225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3%, 16.5% 증가했다. 국내 건축 부문 기성 인식 확대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지역별로는 국내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한 593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의 48.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43.1% 대비 비중이 소폭 상승한 수치다. 국내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기성 인식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부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매출이 전분기 대비 11.0% 증가한 123억 원을 기록했다. 비중은 소폭 하락했지만, 절대금액 기준으로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중동지역 수주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중동지역본부(RHQ)를 사우디에 설립하며 현지 영업력을 강화해온 결과,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우디 ‘The Line’ 프로젝트와 쿠웨이트 신도시 PM 수주에 이어, 최근에는 ‘북극(The North Pole)’ 프로젝트의 컨설턴트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의 2배 높이로 기획된 상징성 높은 초대형 사업으로, 향후 본격적인 PM 계약 체결과 추가 수주 가능성도 기대된다.

IBK투자증권은 “한미글로벌의 중동 수주 확대는 사우디 ‘비전 2030’ 정책과 맞물려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해외뿐 아니라 국내 건축 경기 회복세 역시 동사의 실적 안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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