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20일, 위택스(Wetax) 등과 협력해 기존 서울시 중심의 세금납부 기능을 전국 단위로 확대 적용한 ‘KB Pay 전국 세금납부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 따라 이용자는 서울시 외 지역에서도 종이고지서 없이 지방세 및 세외수입(과태료 등)을 KB Pay 앱을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KB Pay 앱 내 ‘생활편의’ 메뉴의 ‘전국 세금납부’ 항목에서 전자송달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세금을 납부한 고객에게는 지자체별로 건당 최대 8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확대를 기념해 6월 30일까지 전자송달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KB Pay 머니를 지급하며, 1등 30만 원(5명), 2등 10만 원(15명), 3등 3만 원(300명), 4등 3000원(1680명)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국 세금납부 서비스 도입을 통해 KB Pay의 생활 밀착형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납부 가능한 세목은 △1월 등록면허세 △1·6·12월 자동차세 △7·9월 재산세 △8월 주민세 등 정기분 지방세와, 재산임대수입·사용료·과태료 등 세외수입이다. 타 금융기관 또는 플랫폼에서 이미 전자송달을 신청한 경우에도, KB Pay에서 복수 신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