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05 (토)

더파워

CJ ENM, K-OTT 육성 정책의 최대 수혜 기대…미래에셋 "목표주가 10만원 상향"

메뉴

경제

CJ ENM, K-OTT 육성 정책의 최대 수혜 기대…미래에셋 "목표주가 10만원 상향"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6-24 10:57

CJENM로고
CJENM로고
CJ ENM이 이재명 정부의 K-OTT 육성 정책의 유력한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CJ ENM이 추진 중인 통합 플랫폼이 정부 차원의 OTT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리면서 단일 후보로서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명 정부는 대선 전부터 K-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K-OTT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OTT 산업 지원 방향은 ① 신규 플랫폼 출범과 ② 기존 플랫폼 지원으로 나뉘는데, 미래에셋증권은 이 중 신규 플랫폼은 사업성 측면에서 한계가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현실적인 후보군은 CJ ENM의 ‘티빙’과 지상파 중심의 ‘웨이브’로 좁혀지며, 정부가 추진하는 통합 플랫폼 정책이 구체화될 경우 CJ ENM이 사실상 유일한 수혜주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정부가 티빙의 주요 주주 간 이견 해소 방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며, “정책적 지원이 티빙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CJ ENM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티빙과 영화·드라마 사업부의 실적 회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CJ ENM 별도 방송부문(tvN)은 10%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나, 티빙은 적자 상태다. 또 최근 네이버 멤버십플러스와의 협력 중단으로 티빙의 트래픽은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는 점도 리스크로 꼽혔다.

글로벌 OTT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역시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선두 업체들과 차별화된 K-콘텐츠 전략이 필요하며, tvN과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 예능·드라마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 등도 향후 실적과 직결된다고 진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143억 원으로 제시하고, 티빙의 흑자 전환 기대감이 반영된 1분기 2023년~1분기 2025년 평균 EV/EBIT 19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054.28 ▼61.99
코스닥 775.80 ▼17.53
코스피200 412.74 ▼8.20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7,823,000 ▼234,000
비트코인캐시 663,000 ▼1,500
이더리움 3,441,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22,320 ▼10
리플 3,042 ▼1
퀀텀 2,671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7,926,000 ▼258,000
이더리움 3,442,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2,340 0
메탈 914 ▼2
리스크 515 ▼1
리플 3,044 0
에이다 790 ▼2
스팀 173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7,840,000 ▼300,000
비트코인캐시 662,500 ▼500
이더리움 3,444,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22,280 ▼60
리플 3,044 ▼1
퀀텀 2,649 ▼29
이오타 21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