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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미아9-2구역 재건축 수주…상반기 도시정비 수주 5.5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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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미아9-2구역 재건축 수주…상반기 도시정비 수주 5.5조 돌파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6-29 14:14

미아9-2구역재건축사업지투시도
미아9-2구역재건축사업지투시도
현대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대 미아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난 28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 압도적인 찬성으로 시공사로 확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137-72번지 일원으로, 부지면적은 약 10만2,000㎡ 규모다. 지하 6층~지상 25층, 22개 동, 총 1,759세대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되며 총 공사비는 6,358억 원에 달한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북서울꿈의숲 인근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함께 신일고·영훈국제중·영훈고 등 명문 학군도 인접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 아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북한산과 북서울꿈의숲 등 주변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특화 외관을 제안했다. 단지 외관은 봉우리와 숲의 이미지를 유선형으로 형상화해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두 개의 옥상층에는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더블 스카이 가든이 들어서며, 예술적 정원과 넓어진 커뮤니티 공간, 45개에 달하는 하이엔드 프로그램, 경사 지형에 맞춘 외부 엘리베이터 12개 등을 통해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강북을 대표할 명품 단지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범현대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에게 자부심과 미래 가치를 안겨줄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상반기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구리 수택동 재개발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압구정2구역과 성수1구역 등 주요 사업지 확보를 통해 7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 1위 달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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