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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 개최…“현장에 녹아든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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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 개최…“현장에 녹아든 디지털 전환”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6-30 09:15

남양주왕숙국도47호선이설(지하화)공사현장홍보관내에마련된디지털트윈기반의초대형스마트대시보드를통해현장상황을모니터링하는모습을시연하고있다.
남양주왕숙국도47호선이설(지하화)공사현장홍보관내에마련된디지털트윈기반의초대형스마트대시보드를통해현장상황을모니터링하는모습을시연하고있다.
현대건설이 스마트건설 기술을 실증한 현장 시연회를 통해 미래 건설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경기도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공사 현장에서 ‘2025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를 열고, 자사가 개발 및 적용 중인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지하공간 기술 등 첨단 스마트건설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시연회는 ‘로보틱스 기반의 건설 자동화 및 스마트 안전기술’을 주제로, 실제 현장 중심의 기술 실증을 통해 첨단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효용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6.4km에 달하는 입체 지하도로 전 구간을 실시간으로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대시보드와 함께, 물류운송 드론,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 Boston Dynamics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등 다양한 로보틱스 기술이 현장에서 실증됐다. 현대건설은 스타트업 모빈과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배송로봇도 함께 선보였다.

외부 시연장에서는 스마트 측량과 시공 자동화, AI 기반 안전관리, 디지털 검측 등 토공과 터널 공종의 전 공정에 걸친 스마트 건설 프로세스가 공개됐다. 특히 터널 현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TVWS 기반 무선통신과 가스감지·출입통제·CCTV 등이 결합된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이 시연됐다.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강용희 본부장은 “이번 시연회는 단순한 기술 나열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구현 가능한 스마트기술 실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가능한 건설 환경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건설 기술의 적용과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스마트 항만, 스마트 터널, 스마트 교량 등 분야별 혁신을 확대하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건설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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