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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라이선싱 콘 2025’ 개최…K-콘텐츠 IP 확장 전략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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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라이선싱 콘 2025’ 개최…K-콘텐츠 IP 확장 전략 한자리에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7-03 12:23

콘진원, ‘라이선싱 콘 2025’ 개최…K-콘텐츠 IP 확장 전략 한자리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콘텐츠 지식재산(IP) 비즈니스 콘퍼런스 ‘라이선싱 콘 2025’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E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라이선싱 콘은 ‘넓히다: 콘텐츠 IP(Expand: Content IP)’를 주제로, 방송·게임·캐릭터·음악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IP 확장 전략과 성공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이번 행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및 ‘보드게임콘’과 연계해 지식재산 담론의 외연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조 강연은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 바니제이 라이츠(Banijay Rights)의 레일라 루미 수석 부사장이 맡아 글로벌 슈퍼 IP의 미래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스페셜 세션에서는 해즈브로(Hasbro), 세가(SEGA) 등 세계적 콘텐츠 기업의 아시아 전략이 소개된다. <트랜스포머>와 <소닉>으로 대표되는 이들 IP의 소비재 사업 전략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 인기 콘텐츠 IP 원작자들도 직접 참여한다.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퇴마록>의 이우혁 작가, <중증외상센터>의 이낙준 작가가 패널로 나서 지식재산화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한다. 웹소설 <화산귀환>의 브랜딩 협업 사례와 함께, 영화화가 진행 중인 <전지적 독자 시점>의 제작 비하인드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식재산 확장 전략은 캐릭터, 음악, 게임, 스포츠 등 분야별로도 소개된다. ‘잔망루피’와 ‘에스더버니’ 등 글로벌 캐릭터의 성공 사례를 비롯해, <블랙핑크 더 게임>과 구글플레이, 데브시스터즈 등 주요 기업이 K-POP과 게임 IP의 융합 가능성을 논의한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티빙, 롯데자이언츠, 세븐일레븐 등이 참여해 스포츠 IP의 머천다이징 전략을 공유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일본보드게임개발자협회와 중국, 오스트리아 보드게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보드게임콘 콘퍼런스가 열린다. ‘SDJ 수상작’ 개발 과정, SNS 홍보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강연도 함께 진행돼 국내 창작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라이선싱 콘은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IP의 글로벌 전략을 배우고 연결하는 장”이라며 “지속가능한 콘텐츠 생태계를 위한 유의미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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