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KB국민은행의 KB리브모바일이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KB스타뱅킹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과 통신의 결합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모두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해당 요금제는 월 1만원대 중용량 데이터 요금제로, LG유플러스 망 2종과 KT망 1종 등 총 3가지 옵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한 개통 절차만으로 가입이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24개월간 매월 5~10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이 자체 운영 중인 'KB 해킹 보호 3종 서비스'(보이스피싱 예방, 피싱 보험, 통신비 보장 보험)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7월 내 신규 가입자는 1년간 총 5만 원 상당의 KB스타클럽 최고 등급(VVIP)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통신비 자동납부 등록 및 마케팅 수신 동의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8만 포인트리도 추가로 적립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을 통해 1,300만 고객이 통신 상품까지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