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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전국 농축협 무더위쉼터 전면 개방…폭염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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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전국 농축협 무더위쉼터 전면 개방…폭염 대응 총력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7-21 14:43

농협중앙회, 전국 농축협 무더위쉼터 전면 개방…폭염 대응 총력
[더파워 이경호 기자] 농협중앙회가 장기화되는 폭염에 대응해 전국 농축협 사무소를 무더위쉼터로 전면 개방하고, 농촌 왕진버스 운영과 기상정보 채널 강화 등 종합적인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21일 “전국 1,110개 농축협 사무소, 4,897개 시설을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이라며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농축협 사무소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폭염대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초기 589개소에서 대폭 확대된 규모다.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촌 왕진버스’도 폭염 대응에 나섰다. 양·한방·치과 진료, 근골격계 질환 관리 외에도 온열질환 대처법 교육과 폭염 행동 수칙 안내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NH농협은 지난해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 ‘NH날씨정보’를 통해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재해별 농업인 행동요령과 맞춤형 기상정보를 주 2회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농업인이 별도로 검색하지 않아도 실시간 정보를 받을 수 있어 현장 대응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는 ‘영농지원상황실’을 가동 중이며, 전국 농축협과 함께 폭염 취약시간대(낮 12시~5시)에 농작업 자제 독려, 작물 피해 점검, 마을방송을 통한 경보 안내 등 현장 대응에 힘쓰고 있다. 특히 농주모·고주모 등 여성 농업인 단체와 협력해 고령 농업인을 위한 일손 돕기와 가사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협은 쉼터 제공을 넘어 의료, 정보, 복지 전반에 걸친 종합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재난에 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협이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향후에도 유관기관 및 전국 농축협과의 협력을 강화해 농업인 복지 향상과 재해 대응력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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