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BNK부산은행은 임직원이 주도하는 사회공헌 조직 ‘재능기부봉사대’가 26일부터 지역 곳곳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능기부봉사대’는 부산은행 임직원이 전문성과 관심사를 살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조직으로 ▲문화예술 ▲플로깅건강 ▲글로벌 ▲금융교육 ▲디지털IT 등 5개 특화팀으로 구성돼 이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문화예술팀은 본점에서 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수제 비누·생필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플로깅건강팀은 금정산 고당봉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글로벌팀은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과 함께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금융교육팀은 지난 19일부터 특성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틴매경테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디지털IT팀은 고령층 대상 스마트폰 활용법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재능기부봉사대는 임직원 전문성을 활용한 실천형 사회공헌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