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삼성증권은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저축 신규 가입 고객과 기존 가입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순입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순입금액은 이벤트 기간 동안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 연금 이전 ▲만기된 ISA 계좌를 연금으로 전환한 금액을 합산해 산정된다.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별로 상품권을 지급하며, 5억원 이상 순입금 고객에게는 100만원권 상품권이 제공된다. 특히 보험사 연금을 이전할 경우 순입금액을 2배로 인정하는 혜택이 있다.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1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등 퇴직 관련 금액은 순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된다.
올해 들어 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개인형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는 20조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말(17조1000억원) 대비 약 17.6% 증가한 수치다.
삼성증권은 연금저축 성장 배경으로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꼽는다. 2021년 업계 최초로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무료(펀드 보수 등 제외) ‘다이렉트IRP’를 도입했으며, 가입 절차를 간소화한 ‘3분 연금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모바일앱 ‘엠팝(mPOP)’을 통해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등 다양한 연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응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 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