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KB국민은행이 자산 증여와 증여세 신고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신탁 상품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신탁’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자녀 또는 손자녀에게 자산을 사전에 지정한 방식으로 증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탁 상품으로, △기본공제형과 △결혼·출산형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공제형은 미성년자에게는 최대 2000만원, 성인에게는 최대 5000만원까지 증여세 공제가 가능하며, 결혼·출산형은 결혼 또는 출산을 목적으로 증여할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추가 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탁 가입 고객 중 신규 가입 및 증여 금액이 20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 서비스’를 통해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설정한 목표 금액 도달 여부를 알려주는 ‘증여 목표 달성 알림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고객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의 다양한 증여 목적에 맞춰 설계된 실질적 절세 신탁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신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 또는 KB골든라이프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