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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본계약 체결…‘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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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본계약 체결…‘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조성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7-31 14:37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 전체 조감도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 전체 조감도
[더파워 이경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서 추진되는 한남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본계약을 체결하며 1조5695억원 규모의 초대형 재개발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삼성물산은 30일 한남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서울 용산구 조합 사무실에서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시공사 선정 이후 약 6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이뤄진 결과로, 조합은 지난 7월 25일 열린 대의원회를 통해 본계약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16만258㎡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0층, 총 35개 동 2360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강남, 여의도, 종로 등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은 물론, 한강 조망이 가능한 프리미엄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을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으로 제안하고, 세계적 건축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한남 일대 최대 규모의 평지 공원,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등을 도입해 고급화에 나선다.

특히 조합원 1166명 전원에게 한강 조망권을 확보해 프리미엄을 극대화했으며, 삼성물산의 미래 주거 기술 ‘넥스트 홈’ 기반의 가변형 구조설계를 적용해 세대별로 다양한 맞춤형 평면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 내에는 1만평 규모의 테마형 평지 공원과 함께 △아쿠아 스포츠 파크 △힐링 사우나 △골프 클럽 △라이브러리 라운지 등 총 111가지, 175개 프로그램의 커뮤니티 시설이 세대당 약 5.03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의 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빠른 사업 추진과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남4구역 조합은 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사업시행인가, 내년 하반기 관리처분 총회를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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