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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원으로 11만 원 문화”… 부산 청년패스, 전시까지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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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원으로 11만 원 문화”… 부산 청년패스, 전시까지 품었다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4-03 16:29

4월 28·30일 선착순 접수… 매진 행렬 속 ‘속도전’ 재현 예고
공연 넘어 전시·지역축제 확대… 청년 문화 선택권 넓혀

2026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포스터 / 사진=부산시
2026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포스터 /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봄기운이 번지는 4월, 부산 청년들의 문화 소비 지형이 다시 움직인다. ‘만원’으로 시작되는 문화 경험이 공연장을 넘어 전시장과 축제 현장까지 확장된다.

부산시는 ‘2026년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개편해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층 체감도가 높은 대표 정책을 유지하되, 이용 범위와 방식은 한층 넓혔다.

이 사업은 소득과 관계없이 부산에 주민등록을 둔 18~39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1만 원을 부담하면 최대 11만 원 상당의 공연·전시·축제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다. 지난해까지 공연 중심이던 지원 범위에 올해는 전시 분야가 새롭게 포함되면서 문화 선택의 폭이 눈에 띄게 확장됐다.

지역 축제와의 연계도 강화됐다. 불꽃축제, 록페스티벌 등 대형 행사뿐 아니라 국제매직페스티벌 등 지역 특화 콘텐츠까지 묶어 ‘도시형 문화 패키지’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모집은 총 8,500명 규모다. 다만 기존 유사 사업 참여자와 일부 연령대는 중복 지원을 막기 위해 제외된다. 신청은 동백전 앱을 통해 진행되며, 사전 회원가입과 디지털 시민증 인증 절차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선택권’에 방점이 찍혔다. ▲1차 10만 원권(7,500명)은 4월 28일 오전 10시, ▲2차 5만 원권(1,000명)은 4월 30일 오전 10시에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매년 접수 시작 수분 내 마감됐던 만큼, 올해도 치열한 신청 경쟁이 예상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시가 추천하는 공연·전시·지역축제 중 1회 관람 기회를 갖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대상자 발표 이후 순차 공개된다.

박형준 시장은 “짧은 시간 내 소진될 만큼 청년 선호도가 입증된 정책”이라며 “문화 접근성을 높여 청년이 머무는 도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값을 낮추고 경험을 넓힌 정책은 도시의 체온을 바꾼다. ‘만원’이라는 작은 문턱이, 부산 청년의 일상에 얼마나 깊은 문화의 결을 남길지 주목된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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